안녕! 닌텐도 스위치...(feat.링피트,피트니스복싱,드퀘빌2,포켓몬실드&모동숲)

닌텐도 스위치를 작년 12월 10일에 피트니스 복싱과 함께 구매했다

닌텐도 스위치를 운동용으로 잘 써먹겠다는 다짐과 함께

얼마후 링피트까지 주문하면서 닌텐도 스위치 전성기를 맞이하는듯 했다

그러나 재밌게 운동하는것도 몇주정도

결국 운동은 그냥 힘들게 귀에 이어폰꽂고 하는게 짱이다.. 라는 결론을 내고

과감하게 피트니스 복싱과 링피트를 당근마켓에 처분했다

나름 좋은 게임이었지만 나랑은 맞지 않는...

결국 이 일을 계기로 다시 헬스장을 등록하게되었음ㅋㅋㅋㅋㅋ

 

그리고나서는 이제 본격적으로 유명한 게임을 즐겨보자~

해서 산게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2와 포켓몬스터 실드 모여봐요 동물의 숲

제일 처음 산건 드퀘빌2

닌텐도 사기 전부터 벼르고 있었는데

적절한 중고가격이 안떠서 걍 새상품으로 질렀다 ㅋㅋ

드퀘빌2는 진짜 딱 내취향이었고 비록 엔딩도 못봤지만 돈이 전혀 아깝지가 않았음

(물론 지금은 중고로 팔긴 했지만서도)

한번 잡으면 게임집중력이 부족한 나도 몇시간씩 잡고 했으니까

그러다가 너무 게임 하나만 하는것 같아서 추가로 구입한게

포켓몬스터 실드

소드랑 실드 둘중 아무거나 사도 상관 없다고 해서

이거는 당근마켓에서 중고로 구입함!

포켓몬 실드는 재밌게 하기는 하는데

1세대에 정신세계가 박혀있는 나에게는 포켓몬들이 너무 생소해서 정이 안갔음

물론 시스템은 1세대만 해본 나도 적응하기 쉬웠지만

핵심 컨텐츠인 포켓몬이 불만족스러워서 도감 채우는것 필요없고

그냥 엔딩만 보고 끝내자! 하는 심정으로 플레이 하고있었음ㅋㅋ

오죽하면 오랜만에 만난 뚜벅초와 가디가 반가워서

쓸데 없을때도 붙잡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정도로 포켓몬실드 포켓몬들은 좀... 흠

그러다가 최근 모여봐요 동물의숲이 핫하대서

이것도 중고로 샀음

이렇게 대란 일어나기 전에 구입한거라 중고가로 적절하게 구입했는데

이건 진짜 뭐하는지 모르겠는게임

이걸 왜하지 싶은...

개인적으로는 진짜 지루하고 할 맘이 안드는 게임이었음

집 근처에 온 친구한테도 한번 쥐어줬는데

도당체 뭔지 모르겠다며 ㅋㅋㅋㅋ

친구야 우리는 던파나 하자!

 

 

그래서 최근에는 포켓몬 실드 엔딩만 보자! 하면서 플레이 하고있었는데

딱히 할 시간도 없고

하루에 20~30분 플레이해서는 뭐 진행도 어렵고해서

주말에 결심하고 오늘 아침에 바로 당근마켓에 올려벌임

올린지 10분만에 예약 잡히고

3시쯤 집 근처에서 거래하기 전까지 계속 구매하겠다는 채팅이 왔음

아마 중고시세보다 좀 싸게 올려서 그런것도 있을거같은데

양심상 신제품이나 중나에 올라온 시세대로 파는건 좀 그래서 적당히 올렸음

암튼 그래서 판매완료 전까지 26명이 문의했고

대부분 거래불발시 연락달라는 글도 있고

가격 더 올려서 자기한테 팔라고 하신분도 계셨는데

(확실히 좀 싸게 올리긴 한듯 ㅎ)

구매자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걍 패쓰하고 판매

 

이렇게 해서 짧은 닌텐도 스위치 생활을 청산하게 되었음

솔직히 뭐 내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한건 아니라서

시원섭섭한것도 없고 별 감흥은 없는데

왠지 이 블로그 보면서 예전에 썼던 글들 보면 좀 그리울것 같기도 함

특히 드퀘빌2는 ㅎㅎㅎ

 

뭐 이제 미련없다! 던vs메가 아니라 던&메 메타로 쭉 끌고 가면서

좀 진득허니 키워봐야지 ㅋㅋㅋㅋ

 

그전에 할만한 국산게임 하나 나오면 더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