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랜만에 입맛 당기는 모바일게임 발견
테라는 예전 PC온라인 게임으로 잠깐 했었는데
나름 재밌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접었었음
그리고 모바일 게임으로 나온 테라도
다른 mmorpg랑 뭐가 다를까 싶어 손을 안댔는데
이번에 나온 테라 히어로는 수집형 rpg로 나와버렸음
수집형 성애자인 내가 이걸 또 안해볼 수 없음
첫 인상은 나쁘지 않았음
일단 수집형 rpg라는 장르는 많이 해봤고
사실 테라도 비슷함
다만 그래픽이 진짜 마음에 들었음
너무 화려하지도 않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눈이 즐겁다고 느낌
개인적으로는 모션, 이펙트, 배경 전부 만족
시점 변환은 세가지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2번 카메라 추천!
적당히 거리도 있어서 3명 다 확인도 가능하고 전투를 바로 앞에서 보는 기분도 느낄 수 있음
전투 종료창도 깔끔!
다른 수집형 게임이랑 차이가 있는건 아니고 비슷비슷 하지만 깔끔하다
최근 대기업의 수집형게임보다는 작은규모의 게임사 수집형을 했었는데
그때마다 아쉬운건 ui였다
큰놈들이 만드는거라 역시 때깔이 다르긴 다르다
수집할 수 있는 영웅 목록은 원정대 영입 화면에 가면 볼 수 있는데
아직까지는 많은 영웅들이 오픈된게 아니라 그 수는 적지만
해골병사, 슬라임같은 애들이 뽑기에서 안나온다는 이 안도감...ㅋㅋ
하나 하나 전부 수집욕구가 생기는 비주얼이라
장르,그래픽,비쥬얼까지 총 3만족
하지만
손이 잘 안가는 이유는 뻔하다
게임이 뻔하다
수집형 RPG뿐 아니라 다른 장르도 마찬가지로
장르의 유사성때문에 겉모습만 다르고 시스템은 다 비슷비슷
정도가 아니라 아예 똑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쩔 수 없는게
잘되는 게임을 벤치마킹해야 그 게임 유저들 뽑아올 수 있으니까
개인적으로는 3만족이지만 꼭 이런게임이 또 나올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그러나 수집형 좋아하고 테라를 재밌게 즐겼던 유저라면 또 이야기가 다를듯
내가 좋아하는 IP로 다양한 장르에 게임이 나온다는것 자체가 즐거운 일이니까
그러나 테라를 막 즐겼던 유저는 아니라서 그런지
플레이 할때의 만족도는 높았으나 다시 실행하지 않게되었음
수집형 RPG몇번 해본 사람들은
화면에 있는 저 수 많은 아이콘을 클릭하면 어떤 화면이 나올지 뻔히 다 보일듯
사실 이름만 바꾸고 시스템은 똑같은 컨텐츠가 많아서
초반 20분 플레이에서는 다른 게임과 차별성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일단 지우지는 않고있음!
이렇게 지우기엔 3만족의 미련이 너무 커서...ㅋㅋㅋ
닌텐도 스위치 게임들 하느라 좀 바쁘긴 한데
자동사냥도 있고 틈틈이 플레이하면 되니까 지우지는 않고 가볍게 즐겨볼듯
그러다가 빠지면 이제 리뷰칸이 아니라 따로 카테고리 만들어서 기록도 할수 있겠지?ㅎㅎ
개인적으로는 4.3 점정도는 된다고 본다
수집형 RPG라는 장르에 충실한 게임이지만
그 이상을 어떻게 보여줄것인지 지켜봐야할 게임!
수집형게임, 테라 좋아하셨던 분들은 해보시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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