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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있던 시래기
좀 오래있어서 이번에 뭘 해먹어볼까 하다가
전에 뿌노스가 김치만두 대신 시래기만두 만든게 생각나서
김치전대신 시래기전을 함 해볼까 해서 도전
일단 시래기 해동하고 가위로 조사려줌
거기에 고춧가루, 소금, 후추, 마늘, 설탕, 라면스프 조금 넣었음
나중에 짜면 밀가루랑 물 더넣고 하면 되니께
일단 대충 함
라면스프는 전에 진라면 뿌셔먹고 남은거 씀ㅋ
밀가루랑 물
농도 안맞으면 추가하고 하면 되니까 대충 넣어줌
이제 건새우를 갈아줌
믹서기속 갈리고있는 건새우
왜 사진이 거꾸로 찍혔는지는 모르겠음
투하!
잘 섞어주고
완성!
뭔가 생김새는 지옥에서 부쳐먹은 부침개같은데
맛은 나름 ㄱㅊ
시래기를 조사려놔서 딱히 질기거나 입안에 남는 것도 없고
건새우향도 확 나고 고춧가루넣어서 매콤하기도 하고
물론 김치같은 맛은 안남
시래기를 식초에 좀 버무렸어야 했나? 싶은데
그러다 괜히 먹지못할 음식 되는거보다야 ㅋㅋ
안전하게 하는게 낫겠다 싶음
딱히 인터넷에 시래기 건새우전이라고 뭐 레시피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이렇게 먹으면 그냥 먹을만은 한맛?
호불호가 갈리거나 향이 강한 재료들이 아니라서 무난함 ㅋ
아직 시래기 좀 남았으니까 또 다른요리도 함 도전해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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