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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닌거

아카시아 향이 마스크를 뚫고 들어오는 영축산

by 지하의흙손 2021.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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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그냥 운동하러 호다닥 다니는 영축산이라 몰랐는데

오늘따라 아카시아향이 진하게 들어와 눈에 보이는 김에 사진도 찍어봄

전에 어디선가 저 꽃 따가지고 튀김옷 입혀서 튀겨먹는거 본거같은데

급 그맛이 궁금해졌음

전망대쪽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바로 옆에서 꽃을 볼 수도있음

사람이 많이 다녀서 마스크 벗고 향을 맡아보지는 못함

새삼 영축산에 아카시아가 많구나,...싶음

작년 겨울부터 자주 오르던 곳이라 초여름 풍경은 또 처음이네

그리고 아카시아 찍는김에 다니면서 꽃들도 좀 찍음

황매화라고 하는데 저렇게 잎이 다닥다닥 붙어있는건

돌연변이? 뭐 그런거라는데

저거는 죽단화라고도 한다고함

 

올망졸망한게 뭔가 했더니 국수나무였다

이것도 내가 영축산 다니기 시작할때는 그냥 가지만 있어서 이제야 꽃을 봄

몇달 있으면 열매도 볼 수 있겠네

 

그리고 이건 도저히 이름을 모르겠는 꽃

혹시 아는분 계시면 댓글좀 달아주세요

진달래? 철쭉? 사진검색해봐도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네...

 

누가봐도 어제 세운 안내판인데

기간이 한달전부터였음

계획은 저랬는데 이제 슬슬 시작하려나봄

통행 막으려나?

 

작년 여름엔 데크길 비와서 무너질까봐 안왔었는데

이렇게 점검도하고 예방공사 한다니까

나름 안심하고 다녀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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