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검귀 1차 각성 야차!(각성 방법이 바뀌었네???)

야금야금 키워서 검귀 레벨 50을 찍었는데도

이상하게 각성퀘스트가 안뜸;;;

뭐가 문제지 하면서 혹시 못봤나 하고 퀘스트창 열심히 뒤져봐도 안나와서

뭐 되겠지~ 하면서 메인퀘스트를 진행하는데

이 1차 각성 퀘스트가 메인퀘스트랑 연계되면서 진행함

이거 신기하다

옛날에 할때는 한창 메인퀘 서브퀘 하고있으면 50되는 순간 각성퀘스트 따로 떠서

또 따로 던전을 돌며 진행을 해야했는데 메인퀘스트랑 연결되어있어서

그냥 하던대로 퀘스트 진행하면 자연스럽게 1차 각성 끝!

요즘 다시 복귀하면서 던파가 진짜 고민 많이 하고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음

물론 고인물겜을 넘어서 썩은물겜이 되었다는 평가도 있고

정공겜이라는 인식도 아직까지 남아있어서 일반 게이머들한테는

한물간 게임이라는 생각이 있을텐데

이렇게 노력하는것 보면 앞으로 키약빋같은 골빈짓만 안하면 그럭저럭 유지는 하겠는데

아직 메인퀘스트 진행하면서 크게 어려운점이 없어서 1차 각성후 달라진 스킬이나

새로운 스킬을 테스트하진 않았고 쓰던거 계속 쓰면서 진행중

아마 스킬 이것저것 테스트하는건 막혔을때 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1차 각성하면서 차원의 문으로 넘어가서

예전 아라드로 넘어가기도 했는데

이게 뭐라고 반갑기도 하고 아련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밟아보는 북의 쉼터

미쉘 모나헌은 아주 예전에 염동력 보스몹으로 나왔다가

대전이때는 저렇게 착한 버전으로 있다가

이번 전염병때는 NPC이긴 하지만 여전히 인간을 믿지 않는 캐릭터로 등장

두가지 버전의 미쉘을 만날수 있어서 반갑기도 하고

예전 대전이때 키웠던 캐릭터 생각나기도 하고 ㅎㅎㅎ

우리가 생각보다 많이 구면이오

저번 글에서도 썼듯이 이렇게 스토리 보듯 자연스럽게 메인퀘를 진행하고

레벨업을 하는게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는데 스토리를 진짜 잘짰다고 느낌

예전에 같이 하던 친구한테 말했더니

돈을 그렇게 쓰는데 스토리작가 기깔하게 써야한다며..ㅋㅋㅋ

예전 던파는 그냥 레벨업에 급급해서 빨리 만렙 찍고 빨리 이계돌도 빨리 레이드 돌아서

장비 맞추고 쩔해서 돈벌고 현금화하고 이런게 다였던거 같은데

(물론 지금도 만렙찍고 할건 그런거긴 할텐데)

일단 만렙까지 가는 과정이 대체적으로 이렇게 스토리를 따라가는거라면

참으로 할만 하다고 느끼고

캐릭터 여러개 키우는것 보다 하나를 정성스럽게 키우고 싶어지는?

그런 느낌이 든다

예전 네코제 나갔다가 5만원 넥슨캐시 받은거 안쓰고 있었는데

이번에 패키지를 사든 아니면 다른걸 사든 사서

검귀캐릭터를 좀 소듕하게 키워볼 생각!

 

안타까운건 이렇게 많이 바뀌었는데 다른 게이머들에게는 많이 안알려진것 같아서 아쉽다

아직도 예전 던파를 기억하고있는 사람들은 다시 복귀할 마음이 별로 없을거같은데

이렇게 새로운 스토리로 새로운 성장방식이 있는걸 알면

예전에 했던 캐릭터로 복귀하는것도 그렇고

새로운 캐릭터를 키우는것도 그렇고 거부감이 좀 덜할텐데...